세계일보

검색

두꺼비 산란지 망월지 인근에 로드킬 방지 울타리

입력 : 2015-02-27 09:23:52 수정 : 2015-02-27 09:23:5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시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 인근에 ‘두꺼비 로드킬’ 방지용 울타리가 설치됐다.

대구 수성구청은 알을 낳기 위해 이동하는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해 망월지 인근 400m 구간에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욱수산에 서식하는 두꺼비는 매년 2~3월 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내려오는데, 도로를 건너다 죽는 로드킬이 많았다.

이에 수성구청은 2007년 4월 두꺼비 산란지가 발견된 이후 해마다 대구경북녹색연합,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불광사 경북불교대학과 함께 주요 이동통로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자연보호활동을 병행해 왔다. 망월지로 이동한 성체 두꺼비들이 산란하면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쯤 새끼 두꺼비 200만~300만 마리가 욱수산으로 이동하는 장관이 연출된다.

대구=문종규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