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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영·호남 화합의 장’

입력 : 2015-02-27 09:23:33 수정 : 2015-02-27 0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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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년 2·28민주운동 기념행사’가 영·호남상생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대구시와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8일 달서구 두류공원 내 2·28학생의거기념탑에서 제55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차명석 5·18기념재단이사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헌시 낭송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남도지사가 2·28민주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행사 후 영·호남 단체장들은 두류공원 내 광주시민의 숲을 방문해 조형 소나무를 기념 식수할 예정이다. 또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도 둘러볼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대구·경북·광주·전남 등 영·호남 4개 광역시·도지사는 인적 교류 확대, 상호 협력사업 적극 발굴 등 내용을 담은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대구=문종규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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