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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프리미엄 아울렛시장 진출

입력 : 2015-02-26 21:05:48 수정 : 2015-02-26 2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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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점 개장… 239개 브랜드 매장
롯데·신세계 ‘양강’ 체제 도전장
현대백화점그룹이 경기도 김포에 프리미엄아울렛(사진)을 열며 아웃렛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존 롯데와 신세계가 양분했던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을 둘러싸고 3대 ‘유통 공룡’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부근에 프리미엄아웃렛 1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사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현대백화점 충청점 개장 이후 3년 만의 출점이다. 연면적 15만3800㎡, 영업면적 3만8700㎡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김포점은 고가 수입 브랜드 54개를 포함해 총 239개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

버버리·구찌를 비롯해 페라가모·랑방·에트로·끌로에 등 경쟁 상권에 없는 25개 수입 브랜드가 입점했고, 지미추·테레반티네·제롬 드레이퓌스 등도 국내 아웃렛에서 첫선을 보인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가족과 쇼핑·문화·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9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웃렛 2호점을, 2016년 인천 송도에 프리미엄아웃렛 2호점을 여는 등 점포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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