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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고객정보 불법 판매·경품 미지급 사과

입력 : 2015-02-01 17:32:07 수정 : 2015-02-01 17: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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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팔고 경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사과하고, 경품행사를 중단했다.

홈플러스는 1일 검찰수사에서 미끼성 경품행사를 통해 입수한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팔아넘기고 경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해 사과했다.

홈플러스는 "경품 미지급 및 개인정보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지급된 경품에 대해서는 지급 완료했으며, 경품행사는 즉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이어 "직원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검찰 수사결과를 통해 밝혀진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개선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또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내부점검 시스템 강화 ▲개인정보 보안을 위한 내부 시스템 강화 ▲일상적 개인정보 활용업무의 재검토 ▲제휴사업의 적법성 재검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법령 및 업계 보편적 기준에 부합하는 문구로 고객 동의를 받은 부분과 업계에서 유사하게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을 범죄행위로 본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과정을 통해 성실히 소명하고, 재판부의 결정을 겸허히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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