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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건보료 논란…靑 정책조정강화회의 열어

입력 : 2015-02-01 10:45:15 수정 : 2015-02-01 11: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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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국방라인을 제외한 모든 국무위원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참석

 

정부와 청와대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내각의 모든 장관들과 청와대 주요 수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조정강화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내각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통일·외교·국방라인을 제외한 모든 국무위원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서는 인사·민정·외교안보를 제외하고 현정택 정책조정수석을 비롯해 정무·홍보·경제·교육문화·미래전략·고용복지 등 정책 관련 수석비서관 7명이 배석했다.

국가 정책 조율에 밀접하게 관련이 없는 외교안보 등 분야의 장관·수석만 빠지고 정부와 청와대의 정책결정 최고 책임자들이 모두 동석한 것이다.

정부 및 청와대가 휴일에 긴급하게 수뇌부 회의를 연 것은 최근 연말정산 논란과 건강보험료 개선 백지화 등을 놓고 정부의 정책조율 기능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가중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추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 부총리와 황 부총리가 공동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정책 조율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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