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순천향대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전구간 고증 마쳐

입력 : 2015-01-29 16:49:41 수정 : 2015-01-29 16:49:4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걸었던 백의종군로 전 구간에 대한 고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5월 20일부터 고증에 착수해 올해 1월 20일까지 약 8개월에 거쳐 고증된 구간은 당시 의금부가 있었던 서울 종각역 부근에서 출발해 전북 남원시 운봉초등학교까지 340.2㎞에 이르는 구간을 새롭게 고증했다.

여기에 지자체가 자체 고증한 경상남도의 161.5㎞, 전라남도의 123.2㎞, 전라북도 운봉에서 구례까지의 연결구간 15.5㎞를 포함하면 전체거리는 640.4㎞에 달한다.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전 구간이 고증 절차를 밟아 실체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은 "이번 고증 사업으로 이순신 백의종군로의 전 구간이 모두 밝혀짐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백의종군로를 복원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마련됐고 앞으로 국민이 인근 노선의 백의종군로를 손쉽게 탐방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아산에서 전북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백의종군로의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어서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정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