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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신협중앙회에서 출범 기념식 및 현판식
연 20억 재원 조성 계획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29일 대선시 둔산동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 출범 기념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협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같은 해 10월에는 창립총회를 갖고 12월에는 기획재정부 인가를 받았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사회적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협중앙회 및 전국 920개 신협 임직원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사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이 아닌 주사업 전체를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사회공헌사업만으로 이루어진 협동조합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 및 신협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하게 되는데 연간 최소 20억원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신협사회공헌재단 출범에 앞서 기부금 계좌를 공개한지 7일만에 7억원이 넘는 기부금 참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겸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 햇살 같은 신협의 역할을 실천하고자 하는 580만 신협인들의 의지”라고 말하고 “재단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이 삶의 희망을 일깨울 수 있도록 단순 기부를 넘어 ‘자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빈곤의 악순환’을 끊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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