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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2015 F/W'에 해외 바이어 150명 출동

입력 : 2015-01-29 10:59:29 수정 : 2015-01-29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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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2015 F/W’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소녀시대 유닛그룹 태티서. 왼쪽부터 태연, 티파니, 서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신개념 패션축제 ‘패션코드 2015 F/W’가 29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패션문화 산업 발전이 목표다. 비즈니스를 위한 수주 전시회와 패션쇼, 공연이 어우러진 패션축제를 지향하며, 오는 31일까지 3일간 국내외 122개 브랜드가 올해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행사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유닛그룹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연)와 배우 서강준이 참가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플로우 패션쇼를 펼쳤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실장 등도 패션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하는 등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31일 제2전시장에서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오후 1시), 노브레인(〃 3시), 크라잉넛(〃 3시30분) 등 국내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문화와 패션의 결합을 시도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축하공연과 더불어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 전시 ▲B2B에 초점을 맞춘 PT쇼 ▲B2C 팝업스토어 ▲참가 디자이너 의상 옥션 등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패션코드 행사에는 미국, 네덜란드, 일본, 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15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회 행사 때보다 30명이 증가한 것으로,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콘진원은 참가 업체들의 효율적 상담을 위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1대1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또 참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에서 우수 브랜드를 선정, 현대백화점 각 지점에 입점시키는 ‘패션코드 팝업스토어’도 올 상반기 중 시행한다.

콘진원 송성각 원장은 “지난 두 번의 행사를 통해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잠재력 있는 패션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패션코드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fashionkode.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061)900-6351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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