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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 형제 “美 정권교체 위해 1조원 투자”

입력 : 2015-01-28 21:32:04 수정 : 2015-01-28 2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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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공화당 지지 석유재벌
역대 대선 지지단체 중 최고액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골수 공화당 지지자인 코크 형제가 정권 교체를 위해 약 1조원을 투자한다.

미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찰스 코크(오른쪽·79)와 데이비드 코크(74)가 이끄는 비밀 정치 네트워크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를 돕기 위해 8억9900만달러(약 9754억원)를 투입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선 외곽 지지 단체가 지출하는 비용으로는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로 전해진다. 코크 형제가 이끄는 정치 네트워크는 17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석유정제 기업인 코크 인더스트리를 운영하는 코크 형제는 각각 재산이 415억달러에 달하는 억만장자다.

코크 형제는 2012년 대선 당시에도 약 4억달러를 투입해 공화당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막대한 재산을 사용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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