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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초등학생 40명, 보라매병원 견학

입력 : 2015-01-28 15:52:53 수정 : 2015-01-28 15: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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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라매병원을 견학 중인 어린이들이 서울대 의대생 멘토(왼쪽)로부터 병원과 의학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의대생 멘토와 함께하는 병원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라매병원 인근에 자리한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4, 5학년 재학생 40명이 견학에 참여했다. 참가 경쟁률이 2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울대 의대 교수들과 함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요 ▲맛있는 건강식 ▲약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키와 몸무게가 궁금해요 ▲키가 쑥쑥 크고 싶어요 ▲게임중독 치료가 되나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서울대 의대생 4명이 멘토로 참가해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속시원히 해결해줬다.

“왜 의대생이 되었어요?” “어떤 의사가 되고 싶어요?” 어린이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의대생들은 자신의 생생한 실제 경험을 소개하며 멘토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보라매병원 윤강섭 원장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병원 체험 학습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견학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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