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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시회, 반려동물과 함께 감상해요!"

입력 : 2015-01-28 08:49:03 수정 : 2015-03-23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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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작가는 고양이 등 반려동물 그림을 주로 그려 ‘동물 작가’란 별명을 갖고 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이사장 문신자)이 후원하는 김지윤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더 세컨드 키티 타임’(The 2nd Kitty times)가 오는 3월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영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해 미술치료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작가는 고양이 등 반려동물 그림을 주로 그려 흔히 ‘동물 작가’로 불린다.

28일 한류문화인진흥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말 못하는 동물들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반려동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게 목표다.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작가 간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앞서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은 김 작가의 전시회 개최에 필요한 비용을 소액기부 형태로 모금하는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후원금이 당초 목표로 한 200만원을 훌쩍 넘어섬에 따라 전시회가 가능해졌다. 김 작가는 “후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분과 한류문화인진흥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시회를 통해 동물보호단체기관의 업무 내용과 후원 방법도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주변의 소외된 반려동물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촉구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지윤 작가가 고양이를 소재로 그린 작품. 제목은 ‘블랭크(Blank) IV’.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은 김 작가 같은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젊은 인재를 발굴해 후원함으로써 장차 한류를 이끌 주역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또 이번 프로젝트처럼 아티스트의 재능이 사회 변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의 전시회 후원 프로젝트는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을 통해 오는 2월10일까지 진행한다. 후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www.human-k.org)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후원 신청 등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 humank2014@naver.com)로 할 수 있다. (02)6247-0202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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