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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 바다, 라디오 생방송중 애틋한 키스...청취자들 '깜짝' 둘이 무슨 사이?

입력 : 2015-01-28 07:12:47 수정 : 2015-01-28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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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 바다, 라디오 생방송중 애틋한 키스...청취자들 '깜짝' 둘이 무슨 사이?

바다와 마이클 리가 라디오 방송에서 라이브를 하던 중 키스신을 펼쳐 화제다.

27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화요스페셜'에서 뮤지컬 배우 바다와 마이클리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장면인 '스칼렛'을 부르며 깜짝 키스와 함께 화려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DJ 박경림이 "두 사람의 듀엣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라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한 장면을 선보일 것을 부탁해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는 방송 전 이 장면은 배우들 간에 합의가 된 상황은 아니였고. DJ 박경림의 제안으로 두 배우가 즉석으로 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관계자 역시 "방송에서 연출된 장면에는 원래 스칼렛과 애슐리의 키스신이 있다"며 "캐릭터의 감정을 잘 전달하고 싶었던 두 배우가 키스 장면을 소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을 항한 두 배우의 마음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듀엣에 앞서 바다는 "극 중 힘들어하는 스칼렛(바다)이 마음을 애슐리(마이클리)에게 고백해 키스를 하지만, 이미 그에게는 멜라니라는 부인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이라며 짧은 줄거리를 설명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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