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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유학생 위한 무료 템플스테이 얼마 안 남았어요”

입력 : 2015-01-27 17:45:31 수정 : 2015-01-27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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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서…템플스테이 홈피 통해 신청

외국인유학생템플스테이 포스터.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문화연수원(연수원장 구과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실시하는 무료 템플스테이가 2주밖에 남지 않았다.

국내 외국인유학생은 2003년 1만2000여 명에서 지난해 현재 8만여 명으로 600% 이상 증가했으나, 한국의 전통문화와 그 근간이 되는 불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물었다.

이에 충남 공주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내달 9일까지 한달 여 일정으로 ‘Templestay with korean friends’란 슬로건으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학생과 그 친구가 함께 참가하는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진행해 왔다.

외국인유학생템플스테이는 이 기간 매주 금~일요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다. 숲 명상, 친교의 시간 및 전통놀이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마곡사, 법주사, 수덕사 등에서 사찰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신청은 내달 4일까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 이벤트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상은 외국인유학생이나 외국인유학생을 동반하는 한국인 친구다.

주최측은 이번 외국인유학생템플스테이 기간에 연인원 4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문화연수원에서는 30일부터 ‘참선 심화과정’과 마가 스님과 함께하는 ‘2015 마음챙김 캠프’를 개최하는 등 현대인의 안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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