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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유전자 관련...척추가 대나무처럼 강직되는 병

입력 : 2015-01-27 10:37:25 수정 : 2015-01-27 1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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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유전자 관련...척추가 대나무처럼 강직되는 병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심한 만성 통증을 초래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초기부터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염증이 진행돼 뼈가 대나무 마디처럼 붙게 돼 점점 움직이기가 어렵게 된다.

주로 20대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며, 국내에만 약 2만~4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HLA-B27이라는 유전자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의 90% 이상에서 HLA-B27이 양성으로 나타나며, 가족 중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있으면서 HLA-B27이 양성인 경우에는 발병 빈도가 10~30%로 높은 편이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강직성 척추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가 대나무처럼 연결되는 강직을 초래할 수 있다(Bamboo spine). 그 결과 모든 방향의 척추 운동이 어려워지고 등이 앞으로 굽으며 목도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가슴뼈의 강직이 올 경우 가슴이 확장되지 않아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게 된다.

인터넷팀 이소은 기자 ls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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