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소병원, 매월 1회 무료 건강검진 실시

부산성소병원 의료진이 지난 24일 부산지하철 2호선 대연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성소병원(원장 박희두)은 부산지하철 2호선 대연역에서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성소병원에 따르면 검진 항목은 혈압, 당뇨, 갑상선초음파 등이다. 대연역 근처에 살거나 부근을 지나는 시민은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4일 올해 들어 처음 실시한 무료 건강검진에는 100명 넘는 지역주민이 참여해 갑상선 초음파검사와 혈압, 당뇨 검사를 받았다.

2012년 205병상의 준종합병원으로 출발한 부산성소병원은 외과, 내과는 물론 종합검강검진센터, 핵의학전문센터 같은 특성화된 센터와 최신 진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부산성소병원 관계자는 “2013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변함없이 검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무료 건강검진은 2월28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김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