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유권 원장(왼쪽)과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보건소 아토피 진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천구청 5층 열린참여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이대목동병원 유권 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월부터 보건소 1층에서 아토피 무료 진료 및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민 누구나 무료로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이대목동병원 피부과와 알레르기내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아토피 의심자는 누구나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환자 중 취약계층은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도 받는다. 유 원장은 “협약을 통해 양천구 내 아토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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