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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양천구, '아토피 무료진료' MOU

입력 : 2015-01-27 16:10:30 수정 : 2015-01-27 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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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유권 원장(왼쪽)과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보건소 아토피 진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권)은 최근 서울 양천구청(구청장 김수영)과 ‘보건소 아토피 전문의 무료 진료’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천구청 5층 열린참여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이대목동병원 유권 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월부터 보건소 1층에서 아토피 무료 진료 및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민 누구나 무료로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이대목동병원 피부과와 알레르기내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아토피 의심자는 누구나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환자 중 취약계층은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도 받는다. 유 원장은 “협약을 통해 양천구 내 아토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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