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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분당 구미동 소유지 매각…'1억' 이상 손해

입력 : 2015-01-26 16:32:14 수정 : 2015-01-26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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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탕웨이(汤唯·35)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소유지를 매입 2년여만에 되판 사실이 알려졌다. 탕웨이는 이 땅을 팔면서 최소 1억원 이상의 손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탕웨이는 작년 11월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땅 485.9m²(약 147평)를 팔았다. 그가 판 땅은 최근 한 중소기업 대표 부부가 매입했으며, 지난 8일 소유권 이전을 마친 상태다.

탕웨이는 2012년 7월, 이 땅을 13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특히 탕웨이는 땅을 사면서 6으로 시작하는 외국인 주민번호까지 발급받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의 신혼집을 이곳에 마련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탕웨이는 이 땅을 12억5000만원에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1억을 손해 보고 들어간 것이다. 여기에 부동산 중개사료와 기타 비용 등을 합하면 탕웨이는 많게는 2억원까지 손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탕웨이가 땅을 판 이유로는 ‘사생활 보호’가 가장 유력하다. 땅을 사들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쏟아지는 시선에 부담을 느꼈을 거라는 관측이다. 구미동 일대는 유명 연예인들과 대기업 관계자들이 사는 최고급 주택지로 유명하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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