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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 새 대표이사에 잉그리드 드렉셀

입력 : 2015-01-26 15:13:29 수정 : 2015-01-26 1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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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드 드렉셀 대표
 바이엘 코리아는 오는 2월1일부로 잉그리드 드렉셀(사진)을 바이엘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바이엘 헬스케어, 크롭사이언스, 머티리얼 사이언스를 포함한 바이엘 코리아의 모든 사업부를 총괄하고, 바이엘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을 겸임한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최근까지 독일 본사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사업부의 글로벌 역량 강화 팀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이끄는 부사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1981년 독일 제약회사에서 제약 경력을 시작한 그는 1990년 쉐링의 자회사에서 여성건강 사업부를 총괄했다. 이후 2002년 일본 니혼 쉐링에서 여성건강 사업부의 마케팅 총책임자를 역임하다가 2007년 유럽과 캐나다의 심혈관 질환 사업부 총책임자로 바이엘에 합류했다.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사업부의 임시 사장을 역임하며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하나인 한국에 부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30여년 동안 세계 제약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엘 코리아의 성장과 한국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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