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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서당체험 중 붓글씨 쓰다 혼쭐난 민국이... '밍무룩'

입력 : 2015-01-26 10:30:01 수정 : 2015-01-26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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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서당체험 중 붓글씨 쓰다 혼쭐난 민국이... '밍무룩'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민속촌 서당 체험에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를 민속촌의 서당에서 교육 받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민국은 먹이 잔뜩 묻은 붓을 바닥과 책상에 낙서하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훈장은 "민국이 나와"라고 호통을 쳤다. 훈장은 회초리를 손에 든 채 "바닥에 그렇게 먹물 묻은 붓을 칠하면 어머니가 청소하기 힘드시지 않느냐"며 민국이를 나무랐다.

겁을 먹은 민국이는 입술을 비죽거리다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민국이는 심각했지만 시청자들은 민국이의 귀여움에 웃음 지었다. '34개월 인생 최대 위기'라는 자막은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훈장은 "민국이가 지금 다시는 안 그래야겠다고 생각하고 우는 거냐"고 물으며 민국이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민국이는 훈장의 품 안에서 더 서럽게 울다가도 훈장이 사탕을 건네자 눈물을 뚝 멈추는 모습을 보였다.

첫째 대한이도 무사하지 못했다. 형이라는 이유로 훈장에게 함께 혼난 대한이는 훈장의 말을 따라 민국이를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줬다. 이렇게 형들이 혼나는 모습을 지켜본 막내 만세 역시 눈물을 흘리며 끈끈한 형제애를 보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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