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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살리자” 평택시장 세일즈맨 변신

입력 : 2015-01-26 01:29:17 수정 : 2015-01-26 0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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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노동자 복귀 등 도움 위해
신차 출시 맞아 전국 홍보 투어, 청와대 등 관용차 구입 요청도
공재광(사진) 경기도 평택시장이 시의회 의장과 함께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나선다.

25일 평택시에 따르면 공 시장은 김인식 시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7∼9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티볼리 출시, 평택시민과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목에 걸고 홍보활동을 벌인다. 그는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를 찾아 쌍용자동차를 관용 차량으로 구입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 달 13일까지는 ‘쌍용자동차 세일즈를 위한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전국 지자체와 기업체에 쌍용자동차 구입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기로 했다. 공 시장이 쌍용차 판촉사원을 자처하고 나선 것은 ㈜쌍용자동차가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다 적자로 회사를 떠나야 했던 153명의 근로자가 아직도 복귀하지 못해 회사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평택=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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