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남성복브랜드 ‘준지’ 파리서 패션쇼

정욱준 디자이너 밀리터리룩 등 선봬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와 협업 눈길

제일모직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2015년 가을·겨울 파리컬렉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드 도쿄에서 열린 ‘2015년 가을·겨울 파리컬렉션’에서 남성 모델이 정욱준 디자이너의 ‘카키, 제2의 블랙’을 주제로 한 밀리터리룩을 선보이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이번 컬렉션에는 정욱준 디자이너의 38착장 의상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의 협업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컬렉션 주제는 ‘카키, 제2의 블랙’으로, 준지만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클래식함을 기반으로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밀리터리룩을 선보였다.

정욱준 준지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과 트위스트가 공존하는 밀리터리의 새로운 해석으로부터 시작했고, 패션리더들의 최고 아이템 중 하나인 야상(야전상의)을 통해 새로운 밀리터리룩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