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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탁' 작가 이상무, 2월1일 독자들과 만나

입력 : 2015-01-25 15:55:02 수정 : 2015-01-25 1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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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작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이상무(69) 작가의 만화 ‘달려라 꼴찌’의 재출간을 기념해 오는 2월1일 오후 3시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 독자들과 작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작가를 만나다’ 행사는 잊힌 우리 만화의 명작을 발굴하여 복간하는 프로젝트인 ‘한국만화걸작선’의 21번째 작품인 ‘달려라 꼴찌’ 재출간을 기념해 마련했다. 고전만화 동호회인 클로버문고의 향수 회원과 사전등록 신청자, 당일 박물관 관람객 중 선착순 신청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

행사는 이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에 대한 소개와 작품 이야기, 사인회, 퀴즈 등 순서로 이뤄진다. 사전 신청자 중 일부를 선발해 이 작가와 저녁 밥상을 마주하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작가가 친필로 사인한 야구공과 ‘달려라 꼴찌’(전6권) 도서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달려라 꼴찌’, ‘아홉 개의 빨간 모자’, ‘울지 않는 소년’ 등 작품으로 알려진 이 작가는 독고탁이라는 불세출의 캐릭터로 1970, 198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달려라 꼴찌’는 작은 키의 독고탁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야구를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코믹한 독고탁 캐릭터가 이끄는 유쾌한 이야기와 야구 경기가 주는 긴장감과 감동이 한데 어우러져 성인 독자는 물론 현재 10대인 어린이·청소년도 읽기에 좋은 작품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는 참가 이유 등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www.komacon.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전 신청 기회를 놓친 독자들은 개최 당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매표소에서 선착순 20명에 한해 참가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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