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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터키리그 이적설 재점화…'유럽복귀?'

입력 : 2015-01-25 09:33:36 수정 : 2015-01-25 09: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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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샤밥에서 뛰는 박주영(30)의 터키리그 이적설이 또 제기됐다.

터키 일간지 가지안텝 엑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인터넷판(www.gazeteekspres.com)을 통해 "스트라이커를 찾는 가지안텝스포르가 한국인 공격수 박주영과 입단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가지안텝스포르가 애초 관심을 둔 우구 알메이다(체세나)가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로 이적하기로 하면서 박주영을 영입하기로 했다"며 "조만간 영입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지안텝스포르는 터키 1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25일 현재 정규리그 7위에 올라있다. 1969년 창단됐지만 정규리그 우승 경력은 없다. 지난 시즌에는 15위에 그쳤다.

박주영의 터키리그 이적설이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주영을 두고 지난해 7월에도 부르사스포르 이적설이 퍼졌다. 부르사스포르 사령탑이 FC 서울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세뇰 귀네스 감독이어서 신빙성이 높은 듯했지만 결국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과 올해 5월까지 뛰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지난해 월드컵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해 경기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가운데 국가대표 재발탁을 위해 알 샤밥을 선택했다. 더불어 올해 유럽의 여름 이적시장을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하지만 박주영은 알 샤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이번 2015 호주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 뽑히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불거진 박주영의 터키리그 이적설이 어떤 결과로 끝날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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