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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도 고공매출…세계맥주체인점 ‘쿨럭’ 성공비결

입력 : 2015-01-14 10:35:31 수정 : 2015-01-14 10: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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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지표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계속해서 미끄럼틀을 타고 있는 상황. 이러한 불황의 여파는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도 소비자 체감경기가 좋지 않아 매출이 많이 하락했다.

이러한 경기불황에서 성공창업을 하기란 쉽지 않다.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주점 외식업종일수록 경기불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실제 외식비용은 소비자들이 지출비용을 줄일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항목 중 하나.

좀 더 시간을 두고 창업한다고 해서 나아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때문에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방법은 불황에 강한 아이템으로 창업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

이 가운데 최근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세계맥주전문점 ‘쿨럭’도 불황에 강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쿨럭은 다양한 세계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다. 경기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매장들이 한결같이 높은 매출을 올린다고 쿨럭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쿨럭 고동녹동점’의 경우, 30평대 매장에서 일 매출 150만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비교적 좋은 입지가 아닌 데도 이렇게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브랜드만의 성공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높은 매출의 비결은 다양한 세계맥주와 저렴한 가격, 다채로운 수제요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이 뒷받침 돼 있다고 쿨럭 측은 밝혔다. 특히 기존 세계맥주전문점과는 차별화된 퀄리티 높은 수제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이른 초저녁부터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주점창업 브랜드 쿨럭 관계자는 “가볍게 한잔, 부담 없이 한잔 즐길 수 있는 세련된 공간이기 때문에 불황인 요즘 시기에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며 “따라서 경기가 좋지 않아 창업을 망설이고 있다면 쿨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쿨럭 본사 측은 각 항목별 창업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거품 없는 투자비용을 제시, 실속 있는 비용으로 가맹점 개설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 편리한 조리시스템, 본사 전문인력의 지속 관리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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