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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기념병원,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 '1등급'

입력 : 2014-12-29 13:36:04 수정 : 2014-12-29 14: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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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윌스기념병원(원장 박춘근·사진)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진료량 적정성 평가에서 고관절치환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1등급은 특정 수술의 진료량(수술 건수)이 상대적으로 많으면서도 사망률, 합병증 등이 적어 진료 결과가 좋다는 것을 뜻한다. 고관절치환술의 경우 2013년 한 해 동안 877개 기관이 진료한 전체 기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진료량 평가는 수술 건수, 실제 사망률, 진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관절치환술의 경우 기준 진료량인 31건 이상이어야 1등급 대상이 된다. 이를 충족하는 병원급은 53개 기관으로 이 가운데 윌스기념병원의 수술 건수는 67건으로 기준 진료량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병원급 고관절치환술 관련 사망의 경우 윌스기념병원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고관절치환술은 엉덩이 관절 주위의 질환 및 골절로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해 관절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고난이도 수술이다.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김병우 원장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 심각하게 진행된 환자나 고관절에 심한 관절염이 있는 환자, 대퇴골 경부가 부러진 골절 환자 등은 고관절치환술을 적용해 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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