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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라디오 하차 루머, 류현경 과거 발언 화제...장기하와 사귀냐는 질문에 "걔랑 사귀면 나는 류현경이 아니다"

입력 : 2014-12-23 12:35:09 수정 : 2014-12-23 12: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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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라디오 하차 루머, 류현경 과거 발언 화제...장기하와 사귀냐는 질문에 "걔랑 사귀면 나는 류현경이 아니다" 

가수 장기하가 '대단한 라디오' DJ 하차를 공식화한 가운데 '스토킹 루머'가 그 이유로 언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장기하 루머로 류현경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류현경을 향해 "절친한 장기화와 사귄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냐?" 라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강하게 반박하며 "내가 왜 그 병X이랑 사귀느냐. 진짜 사귀는 거면 나는 더이상 류현경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여기에 욕설이 담긴 제스쳐까지 취했다는 것.

한편, 장기하는 최근 라디오 하차의 이유와 관련해 악성 루머가 확산되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17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장기하와 관련된 글이 게재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게시물은 장기하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장기하를 상대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으로, 개인 컴퓨터를 해킹하고 복제폰을 통해 자신의 사생활을 감시해왔다는 내용이였다.

해당 글쓴이는 또 해킹한 내용들을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돌려봤으며 끊임없이 인권침해와 성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기하는 22일 자신의 팬클럽 게시판에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당 글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1월 4일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디제이를 그만두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생방송 중 제 입으로 직접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소문이 흘러 기사로 보도됐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장기하는 "라디오 방송 자체가 즐겁지 않아서 그만두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음악이라는 본업에 충실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라디오를 하는 동안 참 많이 배웠고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장기하는 "이 이야기를 덧붙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악성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악성 루머가 장대라 하차 기사와 비슷한 시기에 나오다보니 둘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며 "루머의 시발점이 된 게시글의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 루머가 확산된 정도가 워낙 커서 고소를 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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