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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입력 : 2014-12-23 07:42:28 수정 : 2016-06-30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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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3)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홍정호가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현지시간) "지동원과 2018년 6월30일까지 계약했다"며 "도르트문트와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선덜랜드(잉글랜드)에서 뛰던 지난해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팀의 강등권 탈출에 앞장섰다.

선덜랜드에 복귀한 뒤 제자리를 잡지 못한 지동원은 지난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가 2014~2015시즌부터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을 맺고 또다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 지동원은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동원은 "전반기 부상 때문에 원하는 대로 뛰지 못했는데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려서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돕고 싶다"고 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사장은 "지동원을 잘 알고 지동원도 우리를 잘 알고 있다"며 "지동원이 우리 팀에서 보여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하면 우리 팀에 도움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6위를 달리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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