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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티볼리 공약 '많이 팔리면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

입력 : 2014-12-22 21:02:23 수정 : 2014-12-22 2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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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티볼티 공약

이효리 티볼티 공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싶다” 라는 글을 올렸다. 

티볼리 관련 이효리의 트위터 글을 본 쌍용차 해고노동자인 이창극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은 페이스북에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 씨였다”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을 눈물 짓게 했다.

현재 이창극 실장은 지난 13일부터 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사무국장과 함께 쌍용차 평택공장 굴뚝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22일 쌍용차는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개시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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