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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버릇 고친다며 목검으로 6살 어린이 100대 때린 합기도 사범, 체포

입력 : 2014-12-22 17:44:13 수정 : 2014-12-22 2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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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물건을 훔친 버릇을 고치겠다며 목검으로 6살짜리 아이를 100대나 때린 합기도 사범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원주경찰서는 손버릇이 나쁘다는 이유로 A군(6)을 목검으로 때려 상해를 입힌 합기도 사범 B씨(22·여)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달 10일과 16일 2회에 걸쳐 A군을 훈육한다는 이유로 목검으로 둔부를 100여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다.

A군 몸에 멍이 든 것을 발견한 부모가 경찰에 신고, B씨의 과도한 체벌 사실을 드러났다.

경찰은 폭행의 정도와 피해자 연령 등을 감안,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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