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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열도 발언, 가요대전 PD 직접 해명 나서 ... "긴박하게 수정된 대본의 실수다"

입력 : 2014-12-22 16:26:51 수정 : 2014-12-22 16: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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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열도 발언, 가요대전 PD 직접 해명 나서 ... "긴박하게 수정된 대본의 실수다"

 SBS ‘가요대전’의 담당PD인 김주형 PD가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대한민국에 대해 '열도'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실수”라고 밝혔다.

21일 생방송된 ‘가요대전’에서는 위너의 송민호가 진행을 도왔다. 송민호는 무대에 앞서 소개 멘트로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들의 메가 스테이션”이라고 말했고 ‘열도’란 단어에 시청자는 의아함을 가졌다.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이르는 말로 흔히 일본을 지칭한다.

방송 이후 인터넷상에서 ‘송민호의 열도 발언’이 이슈가 돼 당사자는 물론 ‘가요대전’ 측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까지 곤욕을 치렀다.

이에 김주형 PD는 22일 오전 한 매체에 “(열도 발언을 한 송민호의)순서가 아마 2부 첫번째였던 것 같다”며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MC 파트이고 현장에서 생방송 상황을 고려해 대본을 수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대본을 수정할 때 원래 내용보다 간략하게 줄이는데 그 과정이 긴박하게 이뤄진다”면서 “아무래도 그 부분에서 실수가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래 대본엔 줄인 내용과 다른 내용이 적혀있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엔 “당연히 그렇게 의도한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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