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올해 핫딜 코너인 ‘올킬’ 코너 히트상품 15선과 고객 분석을 통해 올해의 쇼핑키워드로 ‘모바일,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건강식품-생필품 딜을 즐겨찾는 엄마 고객’이란 의미의 ‘SNS 맘(mom)’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S(Self-demonstrating items : 스스로를 드러내는 입소문족)=SNS 확산으로 ‘나를 드러내는’ 데 도움을 주는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었다. 올해 타임지가 최고 발명품으로 꼽은 ‘셀카봉’은 SNS에 사진을 올릴 때 필수품으로 등극했다. ‘액션캠코더’도 각종 야외활동 때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레저족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여름에 유행한 ‘투명 보틀’은 SNS에 사진을 올릴 때 ‘사진을 잘 받는 아이템’으로 특히 젊은 여성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해외직구를 통해 SNS 입소문이 난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선풍적 인기를 끈 ‘겨울왕국 캐릭터 상품’은 초기 상품 물량이 달려 해외직구로 먼저 구입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대박 판매로 이어졌다. 호텔 침구 ‘거위털 토퍼’도 작년 해외직구 인기품목인 구스다운패딩에 이은 해외직구족 입소문 상품이다.

◆N(Nutritious food : 건강식품, 슈퍼푸드 인기)=TV 건강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면서 각종 슈퍼푸드와 다이어트식품이 주목 받았다. 슈퍼푸드 ‘귀리’, 스타의 다이어트 비법이라는 ‘렌틸콩’이 대표적이다.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는 ‘탄산수’는 탄산수 제조기까지 등장하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 각광을 받았다. ‘홍삼제품’은 어린이-청소년 겨냥 제품으로 상품군이 확대되고 가격을 대폭 낮춘 합리적 상품이 등장했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천지양 6년근 홍삼정’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으로 소비가 확대됐다.

◆S(Supermarket items : 생필품)=모바일 쇼핑 활성화로 모바일 위주인 핫딜 코너에서 생필품 상품이 상위를 차지했다. ‘기저귀’는 단일상품으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등에 힘입어 순위에 올랐다. ‘쌀 20kg’, ‘세척사과’도 풍작과 생필품 모바일 구매 증가에 힘입어 순위에 올랐다. 1인 가구가 확대되고 간편식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컵밥’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박희제 옥션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 모바일 쇼핑의 비약적 성장으로 인기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올킬 프로모션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