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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전구간 지연운행, 여의도 역 구간은 운행중단

입력 : 2014-12-22 08:24:49 수정 : 2014-12-22 1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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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이 시스템 개선 작업 중 오류가 발생,10여분간 운행이 전면 중단 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 오전 7시57분 신논현역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가던 9호선 급행열차가 여의도역을 앞두고 터널안에 멈춰섰다.

기관사는 "신호 시스템 장애로 9호선 모든 열차가 멈춰섰다. 열차가 터널안에 대기하겠다”고 알렸으나 15분 가량 꼼짝달싹 하지 않았다. 

서울9호선 측은 개화역에서 당산역 사이에서 신호기기 이상이 발생하면서 전구간 열차가 차례로 멈춰서 10여분간 운행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9호선측은 2단계 운영을 준비하면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이상이 발견돼 원래 시스템으로 되돌리기 위해 열차를 잠시 멈췄다고 해명했다.

9호선 운행중단 및 지연이 하필이면 출근 절정시간에 발생, 지각을 면하려는 시민들은 버스 등을 갈아타기 위해 지하철역 밖으로 나왔으나 내리는 눈으로 버스마저 지연돼 발을 동동 굴렸다. 
 
최근들어 9호선이 시스템장애로 운행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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