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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UAE서 1억배럴 이상 원유 발견

입력 : 2014-12-22 00:03:40 수정 : 2014-12-22 0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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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21일 GS에너지와 함께 탐사를 추진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어리어1’ 광구 내 할리바 구조에서 1억배럴 이상의 원유(발견 잠재 자원량 기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발견 잠재 자원량은 시추에 의해 부존은 확인됐으나 상업성 확인이 필요한 원유나 가스량을 가리킨다.

석유공사와 GS에너지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은 그동안 할리바 구조에서 3차례 원유산출시험(DST)을 진행해 모두 성공을 거뒀다. 최근에는 하루 2만배럴가량의 원유산출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5월 하루 1만배럴 규모에 성공했고, 3월에도 하루 8000배럴 규모를 산출했다. 지난달 기술평가를 통해 발견 잠재 자원량이 사업참여 당시인 2012년 3월의 평가 때보다 30% 이상 증가해 할리바 구조에서만 1억배럴 이상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했다.

공사는 할리바 구조에서 2017년 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평가정 3공에서 새로 시추에 들어가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자원량을 알아보고, 설계와 개발계획 수립 등에 나설 방침이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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