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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악스타 조정아, 가야금 독주회

입력 : 2014-12-21 17:52:24 수정 : 2014-12-21 1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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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연주
가야금연주자 조정아가 12월 27일(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전바탕을 연주한다. 목원대, 충남예고, 전주예고 및 충남학생국악관현악단에 출강 중인 조정아는 가야금 앙상블 ‘DamHyeon(담현)’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국악인으로서의 남다른 자세와 기량을 갖춘 조정아는 제19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가야금경연대회 학생부와 일반부에서 1등을 휩쓸었다. 2010년 제34회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차세대 가야금계를 이끌어 갈 실력 있는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조정아는 지난해 ‘조정아의 금죽파류 가야금산조(金竹波流 伽倻琴散調)’ 음반을 발표하며 차세대 스타로의 발돋움을 예고하기도 했다. 올해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초청 ‘월드 뮤직 페스티벌’ 연주와 러시아 ‘Bryansk city Orchestra of folk instruments’에서 협연을 했다. 뉴질랜드 와이카토 한인회 초청으로 한국음악 순회연주에도 참여하는 등 전통산조의 맥 잇기와 더불어 음반작업과 해외공연 및 제자 양성에도 남다른 욕심을 보이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정아의 스승인 목원대 국악과 이재경 교수는 “조정아는 가야금에 대한 열정이 항상 가득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전과 미래를 향한 중견 연주자로 한 걸음씩 다가가려는 모습이 진지해 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2012년 국립국악원에서 가진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전바탕에 이어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전바탕을 연주하게 됨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연주될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 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순으로 연주되며 장구 반주에는 현재 한밭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이자 목원대 국악과 이태백 교수가 맡았다. 전석 1만원(학생은 50% 할인). (02)501-3669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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