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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눈높이에 딱 맞춘 한국어 교재 나왔다

입력 : 2014-12-19 20:42:09 수정 : 2014-12-19 2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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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교육출판사 회의실에서 열린 ‘중국인을 위한 친절한 한국어 초급1’ 출판기념회 직후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19일 중국 연변교육출판사 회의실에서 ‘중국인을 위한 친절한 한국어 초급1’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진흥원이 지원하고 중국 연변교육출판사(대표 한명웅)와 사단법인 한국중소출판협회(회장 강창용) 회원사인 차이나하우스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중국인을 위한 친절한 한국어 초급1’은 전나영, 김현철, 이주화, 김종인 등 연세대 한국어학당 교수진이 집필했다. 연변교육출판사가 출판 전 과정에 참여해 ‘중국인을 위한 맞춤 한국어 교재’라는 컨셉트에 맞게 중국인의 시각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 내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수강자가 점차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평범한 중국인 눈높이에서 한국어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하도록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판기념회에는 이재호 진흥원장과 한명웅 연변교육출판사 대표, 강창용 한국중소출판협회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책 출간을 계기로 지속적인 한·중 출판 교류 및 공동 콘텐츠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진흥원은 기념회를 계기로 연변인민출판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중국신문출판연구원, 중국 오주전파출판사, 중신출판그룹 등과도 만나 한·중 공동 출판콘텐츠 개발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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