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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치어리더 박기량 "아저씨가 갑자기 다리 밑에서 쑥 올라와 기겁"

입력 : 2014-12-19 15:15:10 수정 : 2014-12-19 16: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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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cm의 늘씬한 키, 체지방 9%, 완벽한 복근 등으로 치어리더계 대표주자로 떠오른 박기량(23)이 남성팬의 무례한 행동으로 눈물을 쏟으며 집을 내려간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내가 최고' 특집에  배우 조여정, 클라라, 개그맨 지석진, 가수 장수원와 함께 나온 치어리더 박기량은 "치어리더를 하다 보면 상식 이하의 팬도 있느냐"는 질문에 "치어리더 초창기 때 일이다"며 소개했다.

박기량은 "남성 팬이었는데 나에게 목마를 시도한다며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다리 사이로 얼굴을 쑥 들이밀었다"며 "정말 놀랐고 그 땐 또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한 채 숨이 몇 초나 멎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순간 놀라서 다리를 확 뗐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 행사를 접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했다.

박기량은 소주CF에도 진출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치어리어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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