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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7개월째 치료했지만 최근 악화 '빚이 얼마나 많길래'

입력 : 2014-12-19 12:05:33 수정 : 2014-12-19 1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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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7개월째 치료했지만 최근 악화 '빚이 얼마나 많길래'

김구라 공황장애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김구라 소속사는 "이날 오전 11시쯤 김구라가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구라 소속사는 "김구라 씨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많은 분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김구라 씨와 소속사는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매체는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김구라가 2년전 알게 된 빚의 액수만 무려 17억~18억원에 이른다. 김구라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방송 출연료 등의 수입으로 빚을 메워갔지만, 공황장애 증상을 앓는 등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오전 "김구라가 빚보증 때문에 쓰러졌다고 해도 어떻게 물어볼 수 있겠는가. 현재로선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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