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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70세 사업가 루블화 폭락에 권총 자살

입력 : 2014-12-19 08:42:16 수정 : 2014-12-19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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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70세 노인이 호화 호텔에서 최근 루블화 가치 폭락을 비관해 자살했다고 현지 통신 인테르팍스가 17일(현지시간) 법 집행 당국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날 인테르팍스에 자살한 노인은 한 금융회사의 공동 창립자로 전날 저녁 5성급 호텔인 내셔날호텔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법 집행 당국은 그의 자살 이유를 루블화 가치 하락에 의한 심적 부담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대비 루블화 가치가 올해 초부터 50% 떨어졌고 이 남성이 자살하기 전인 지난 15일에는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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