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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아동 의류서 기준치 25배 납 검출

입력 : 2014-12-18 20:15:41 수정 : 2014-12-18 2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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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18만개 적발… 리콜 조치 한국에 수입되는 완구·유아용품과 전기용품을 점검한 결과,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이 대량으로 적발됐다. 중국산 아동 의류에서는 기준치보다 25배 넘는 납이 검출돼 당국이 리콜 조치를 했다.

관세청은 지난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이들 수입품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관리 협업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불법·불량제품 67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불량제품의 수량은 총 18만개에 이르며, 모두 중국에서 제조된 물건으로 확인됐다. 안전인증을 받지 않는 등 불법제품이 55건으로 약 10만6000여개, 품질이 좋지 않은 불량제품이 12건으로 7만3000여개에 달했다.

관세청은 통관 전에 적발된 제품은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판매처에 반송했으며, 통관이 된 것들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 목록을 공개하고 리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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