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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공기'는 피부의 적 "보습관리 필요"

입력 : 2014-12-18 22:00:56 수정 : 2014-12-19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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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피부 촉촉하게 가꾸는 법
건조한 겨울 찬 공기는 메마르고 푸석한 얼굴,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붉게 물든 홍조 현상에 전신 가려움증까지 가져오는 피부의 최대 적이다. 이때 피부 수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주름이 늘어나고 탄력 저하와 함께 노화현상으로 이어진다. 겨울철 피부 건조 현상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환경이지만, 촉촉한 보습 관리와 일상 습관에 따라 차이는 크게 달라진다. 뷰티 전문 에디터로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피부 보습 관리를 소개한다.

◆물을 자주 마셔라

피부 수분을 빼앗겼다면 그만큼 보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루 2ℓ 정도 물을 마시면 체내 근본적인 보습 관리가 가능해진다. 피부가 촉촉해지고 체내 독소도 제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카페인이 오히려 몸속 이뇨 작용을 자극해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갈 수도 있어 커피나 녹차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오일 사용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갈라지거나 각질이 일어나지만 유분(油分)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공기로부터 쉽게 수분을 빼앗기게 된다. 오일을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을 생성해 피부 속 수분 이탈을 막을 수 있다. 손바닥에 오일 1∼2방울을 떨어뜨려 열감이 느껴질 때까지 비벼준 후 얼굴을 감싸고 충분히 흡수시켜 준다. 샤워 후 보디 크림에 오일 1∼2방울을 섞어 온몸에 발라주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보디로션이나 크림 발라야

우리 몸은 끊임없이 새로운 피부를 만들어내고 오래된 피부는 저절로 벗겨진다. 그러나 건조해지면 오래된 피부가 스스로 떨어지지 않아 각질이 쌓인다. 일주일에 1∼2번 스크럽제를 이용해 몸의 각질을 제거한 후 반드시 보습 성분을 함유한 보디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준다. 3분 안에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크림을 발라야 수분 증발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수분 팩

고보습 수분 팩으로 겨울철 피부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한 습관 중 하나다. 하루 종일 사무실 난방으로 건조함이 극대화된 피부에 수분 팩을 사용하면 촉촉한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다. 기초케어를 마친 얼굴에 수분 팩을 하고 자고 난 후 아침에 일어나 씻어내면 감촉이 달라진다. 수분 팩 하나로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미경 리포터 2eyeme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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