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윤희 합참의장 서부전선 순시 "北 도발 단호히 대응"

입력 : 2014-12-18 15:04:20 수정 : 2014-12-18 15:06:3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훈련을 지도하는 최윤희 합참의장(자료사진)

최윤희 합참의장은 18일 서부전선을 순시하면서 “군은 적의 도발을 단호하게 응징할 능력과 의지를 갖춰야 하며 훈련에서 적을 압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와 비무장지대 GP, 공군 레이더기지 등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시찰하면서 장병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최 의장의 이번 전방 순시는 북한군이 이달 초부터 최고 수준의 동계훈련을 하면서 일부 종교단체에서 김포시 애기봉 임시 등탑 점등을 계획한 것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 의장이 방문한 JSA 인근 GP는 군사분계선(MDL)에서 200m 떨어진 곳으로 지난달 10일 우리 군이 MDL로 접근하는 북한군에게 경고사격을 한 바 있다.

GP에서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최 의장은 “JSA 부대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수호라는 공동의 임무 완수를 위해 한미 대대장을 중심으로 최고도의 연합작전태세가 요구되는 최전선 부대"이라며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최 의장은 이어 JSA 인근 지역의 공군 레이더 기지를 방문해 “올해 북한의 소형 무인기 도발과 최근 AN-2기를 이용한 공수 침투훈련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빈틈없는 공중 경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