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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제주 관광객 1200만명 돌파 예상, 요우커 42% 급증

입력 : 2014-12-18 11:21:17 수정 : 2014-12-18 1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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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객 1200만 시대가 열렸다.

18일 제주도관광협회는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1186만3391명(잠정)으로 2013년 누적 관광객 1085만1천265명을 돌파했으며 이번 주말 1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17일까지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049만2957명)보다 13.1% 증가한 것이다.

연간 제주 방문 관광객은 1966년 10만명에서 1977년 50만명, 1983년 100만명, 1988년 200만명, 1991년 300만명, 2005년 500만명으로 증가했다.

그 뒤 2011년 874만명, 2012년 969만1천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23만76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7만9763명)보다 42% 나 많았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81만여명이 제주를 찾은 데 이어 올해도 279만6906명(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6.4%)이나 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봄과 가을, 겨울보다는 여름 휴양 기간인 7월(38만8694명), 8월(45만359명), 9월(30만6732명)에 많이 몰렸다.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올해 누적 관광객이 1200만명을 돌파하는 시점에 맞춰 제주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관광객 환영 행사를 할 계획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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