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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처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34억1100만원에 경매돼

입력 : 2014-12-18 10:26:01 수정 : 2014-12-18 1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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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인 이창석 씨 소유의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경매에 나와 34억이 넘는 고가에 낙찰됐다.

18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씨 소유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245.2㎥(74평)가 1회차 경매에서 감정가의 110%인 34억1100만원에 낙찰됐다.

이창석씨의 아파트는 지난 5월 1순위 근저당권자인 저축은행이 임의경매 신청을 해 경매에 나왔다.

경매 당일 8명의 응찰자가 지원해 법인사업자가 최고가를 써내 낙찰자로 결정됐다.

2위는 34억300만원, 3위는 33억3100만원을 제시했다.

낙찰금액으로는 경매비용으로 1500여만원을 내야하고 1·2순위 근저당 및 지방세로 추정되는 강남세무서 압류 등에 배당이 이뤄져야 해 이씨에게 돌아가는 배당액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는 이씨 소유의 제주도 서귀포 고급 별장이 경매에 나와 감정가의 95.9%인 13억43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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