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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돌석 장군 뮤지컬로 재조명, 영덕에서 공연

입력 : 2014-12-17 14:08:24 수정 : 2014-12-17 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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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출신의 의병장 신돌석 장군의 일대기를 재조명한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뮤지컬이 공연된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0일 오후7시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뮤지컬이 공연된다.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뮤지컬은 약관의 나이에 평민 출신으로 의병대장이 된 신돌석 장군에 관한 이야기이다. 평민의 신분으로 의병을 일으키기까지 장군의 고뇌와 결의, 경북 동북부와 강원도까지 일대까지 신출귀몰하며 왜군과의 필사적인 전투를 그린 작품인데 우리 민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신돌석 장군의 의지를 젊은 감각의 국악그룹 ‘단’이 뮤지컬로 표현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국악그룹 ‘단’은 대구를 비롯해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감성을 가진 예술인으로 구성된 ‘단(丹)’은 ‘단에 물들다’란 이름으로 국악실내악 공연을 하고 있다.

국악그룹 단은 우리의 음악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0년 창단되어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그룹 ‘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상북도, 영덕군이 후원하며, 전체 관람가로 입장권은 공연 1시간 전부터 무료로 배부한다.

공연 관계자는 “칼바람을 가르며 망망대해 수많은 의병들을 이끌었던 신돌석 장군의 이야기를 영덕에서 공연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아름다운 우리의 선율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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