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젊은 가야금 명인 윤도희 독주회 성료

입력 : 2014-11-28 15:56:15 수정 : 2014-11-28 15:56: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계’ ‘아라연’ 단원 윤도희, 가야금 독주회 성료
성금연류 산조 전바탕 기량 높은 연주로 관객 갈채
연주 장면(왼쪽)과 공연 후 관객에게 인사하는 윤도희 연주자와 김웅식 고수.
11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문화의집에서 개최된 윤도희 가야금 독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윤도희 연주자는 이번 독주회에서 약 70분간 성금연류 산조 전바탕을 기량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선사했으며 연주가 끝나고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독주회는 이재숙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지성자 가야금 명인을 비롯해 서울대 이지영 교수, 김우진 교수가 함께하며 주위로부터 더욱 큰 관심을 받았고, 윤도희의 학교 선후배와 제자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되었다.
지성자 명인으로부터 격려와 축하를 받고 있는 윤도희(왼쪽)와 그의 제자와 후배들.

어머니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서울 세륜중학교 박효정 학생은 “가야금 산조 전바탕 연주는 처음 들었는데,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연주한다는 게 정말 놀랍다”며 “연주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과 현란한 손놀림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관람소감을 전했다.

윤도희 연주자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가야금앙상블 ‘사계’와 국악앙상블 ‘아라연’ 단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