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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곱창, 알고 보니 '변(便) 곱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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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1-28 14:34:49 수정 : 2014-11-28 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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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에 함께하는 곱창은 소소한 행복이다. 그런데 곱창 가지고 장난치는 업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을 격분케 하고 있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수도권 유명 곱창볶음 전문점이 돼지똥으로 가득 찬 일명 ‘변 곱창’을 다룬다는 내용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지난 5주 동안 맛집으로 알려진 수도권 곱창볶음 전문점 25곳에서 곱창볶음을 수거했다.

그 결과, 업체 18곳 돼지 곱창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옥수수와 돼지 변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은 깨끗하지만 뒤집어 본 곱창에는 돼지의 잔변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중앙대 식품공학 실험실이 충북 음성과 광주에 있는 곱창 가공공장 두 곳의 제품을 분석한 결과 모두 돼지 배설물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 곳은 위메프와 티몬 등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곱창볶음 업체의 거래처로 전해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채널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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