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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KANU)', 맛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기준

입력 : 2014-11-28 13:29:53 수정 : 2014-11-28 13: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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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 10억 잔 돌파…국내 대표 인스턴트 원두커피 올해 수입되는 커피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가 보편화된 일상이 되면서 입맛이 고급화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가 늘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2011년 10월 언제 어디서나 아메리카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를 출시했다. 원두커피의 신선한 맛과 향, 음용의 편리성,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장점이 합쳐진 카누는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10억 잔 판매 기록을 세운 카누는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12억 잔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카누의 마케팅 성공 비결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에 기초한다.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4년마다 맛과 향·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대대적인 리스테이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카누 리스테이지를 통해 인스턴트 커피의 품질과 기술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원두커피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왔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음용 습관을 고려해 소비자 개개인이 원하는 용량으로 제대로 된 원두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카누 미니(KANU MINI)'를 발매하기도 했다. 카누 미니는 기존 카누의 브랜드 콘셉트인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커피전문점 수준의 원두커피'는 그대로 반영하되, 한국인의 음용 습관을 고려해 코리안 사이즈라 일컬어지는 120㎖ 컵 기준에 적합한 용량과 사이즈로 구성됐다.

카누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 커피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올랐다. 카누는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 및 최단 기간 최다 음용 잔 수 기록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4월,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어워드에서 국내 식음료 브랜드 최초로 신규 상품 및 서비스(New Product or Servic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FAME)에서도 국내 브랜드 캠페인 최초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카누가 마케팅 캠페인으로 인정받기까지는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 동서식품은 카누가 처음 사용한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생소한 개념을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발매 초기부터 소비자 체험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했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이 카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과 부산 중구 광복로에 카누 팝업 스토어를 차례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카누의 콘셉트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카누는 스키장과 오피스타운 등 다양한 장소에서 카누 시음회를 열며 카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카누 아이스 시음행사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카누의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봄부터 음악 포털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음악과 함께 커피를 즐기자는 콘셉트로 '카누 뮤직카페'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커피와 어울리는 음악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동서식품은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카누 디카페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카누 디카페인은 카페인 제거 공정을 거쳐 카페인 함량을 낮춘 제품으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아메리카노를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은 카누 디카페인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TV 광고 '카누 디카페인-굿나잇' 편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광고는 편안히 흐르는 자장가와 함께 불빛이 하나 둘 꺼지는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늦은 저녁 시간, 잠들어가는 도심 속 카누 카페에서 바리스타 '공유'가 사람들에게 카누 디카페인을 나눠준다. 이후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카페'라는 공유의 내레이션과 함께 화면을 향해 '굿나잇'이라고 속삭인다.

동서식품 백정헌 마케팅 매니저는 "새롭게 출시된 '카누 디카페인' 제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고품질의 아메리카노를 쉽게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최고의 제품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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