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軍 첫 여성 예비군지휘관 탄생···내년 1월 활동 시작

입력 : 2014-11-28 09:36:32 수정 : 2014-11-28 09:52:1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도이 예비역 대령.

창군 이래 최초로 여성 예비군지휘관이 탄생해 화제다.

국방부는 28일 ‘2014년도 후반기 예비전력관리 업무 담당자’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이도이(53, 여군31기) 예비역 육군 대령을 첫 여성 예비군지휘관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51사단(수원, 화성) 지역 대학직장 연대장을 지망한 이 대령은 ▲25사단 신교대대장, 군수참모 ▲국방부 군수관리관실 비군사화담당, 물자정책담당 ▲5군지사 행정지원처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전역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대령은 연대장직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야전지휘관과 참모, 정책부서 실무자 등을 두루 경험해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예비군지휘관 84명, 동원지원단 요원 8명, 행정담당군무원 1명 등 93명을 예비전력관리 담당자로 선발했다. 동원지원단은 향토사단 직할기구로 평시에는 예비군 훈련 및 자원관리, 전시에는 증원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합격자 명단은 국방일보, 국방부, 육·해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12월8일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2주간 교육을 받은 후, 내년 1월1일부터 예비군 지휘관과 동원지원단 요원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