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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채팅 때 반말한다며 야밤에 불러내 칼로 찌른 30대, 결국 붙잡혀

입력 : 2014-11-27 15:35:00 수정 : 2014-11-27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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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채탱에서 반말을 하는데 분개해 상대를 불러내 흉기로 찌른 30대가 검거됐다.

27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정모(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 한 길에서 휴대전화 온라인 상에서 함께 게임을 했던 박모(30)씨를 흉기로 가슴, 배 등을 8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26일 오후 박씨와 휴대전화 온라인 게임을 하며 박씨가 반말로 채팅을 하자 말다툼을 하면서 "한판 뜨자"고 약속한 뒤 구천동 길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행궁파출소 경찰관은 27일 오전 0시40분쯤 정씨를 붙잡았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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