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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 동네 할머니 흉기로 찌른 20대…경찰 수사

입력 : 2014-11-27 09:22:32 수정 : 2014-11-27 09: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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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동네 할머니를 흉기로 찌른 이모(21)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강동구 고덕동 한 경로당 주변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던 이모(98·여) 할머니의 목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현장 목격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할머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범행 당일 아침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일정한 직업 없이 지냈고 최근까지 정신병원에 다닌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씨가 경찰 조사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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